고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‘2015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’에 공모해 국비 35억을 확보했다.
25일 군은 지난해부터 준비한 대상지 선정과 주민들의 동의서 징구, 심사위원 현장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 사업에 공모한 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받는다고 밝혔다.
이번 사업에 선정된 거진9리 푸른고개마을은 1968년 지진해일 피해로 집단 이주된 마을로 40년 이상 된 주택들이 많아 안전과 화재에 취약했다.
이에 따라 군은 노후된 주택과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통해 공동작업장 조성과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안이다.
군 관계자는 “국비 공모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주민이 행복한 고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”고 했다.
한편 이번 사업에 공모한 농촌지자체는 고성군을 포함해 모두 7곳으로 고성군이 35억, 정선군 20억, 양양군 19억, 인제군 16억, 삼척시 14억, 철원군 11억, 양구군은 10억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.
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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